그루터기, 제주삼다수 Happy+ 복지 지원사업 ‘자립이 내게로 On-다’ 성료
- 스스로 선택·실천하는 경험 통해 자기결정도 28.4%, 자기효능감 15.7% 향상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루터기는 2026년 제주삼다수 Happy+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립이 내게로 On-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28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정신장애인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자립-On 캠프’, ‘My-On 자립 설계’, ‘심신 밸런스 On’ 등 당사자가 자신의 욕구에 따라 활동을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평가 결과, 참여자들의 자기결정도는 28.4%, 자기효능감은 15.7% 향상됐다. 특히 ‘My-On 자립설계’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욕구에 따라 직업, 취미·여가, 생존 영역의 목표와 예산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했다. 그 결과 OA마스터 자격증 취득, 제주올레길 완주, 드럼 실력 향상 등 각자의 목표를 성취했으며, 10년 만에 가족과 식사하는 등 일상과 가족관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경험이 개인의 역량 향상과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과 성과 공유, 당사자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한 변화와 성장의 순간을 지역사회와 나눴다.
그루터기 관계자는 “자립은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각자가 원하는 삶을 지역사회 안에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지원: 제주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