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지킴이, 제주 감귤밭에서 나눔을 수확하다
– 제주 도련일동 감귤 농장 일대 보전·나눔 봉사활동 진행 –
지난 12월 13일(토), 국가유산청 소유 과수원에서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 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제주 도련일동 감귤 농장에서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고, 감귤밭을 관리하고 있는 (사)제주돌담보전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국가유산지킴이 회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플러스) 지원센터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감귤 체험에 참가한 회원들은 겨울 햇살 아래에서 직접 감귤을 수확하며, 자연과 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된 감귤은 제주도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회장 최호운)은 이번 나눔 봉사는 단순한 수확 체험을 넘어, 국가유산 보전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 모델을 실천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공익단체 및 공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유산 보전과 나눔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