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심재웅 기자(2021.10.22.)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13일 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영농자재 전달식’을 열고 조합원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송풍기 220여대(8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송풍기는 돈사 주변환경 정리뿐 아니라 환풍구 먼지 제거 등에도 유용하게 쓰여 생산성 향상과 화재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제주양돈농협은 지역 소외계층 등에 돼지고기를 꾸준히 기부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일에는 이화복지노인요양원(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돼지고기와 생필품(120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14일엔 한림2리 노인복지회관에 돼지고기 150㎏을 지원했다. 제주양돈농협은 2019년부터 돼지고기·생필품 나눔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22차례 실시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일회성 나눔행사보다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자 노력한다”면서 “도민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민신문(https://www.nongmin.com/news/NEWS/FLD/NWS/346039/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