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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ESG '대세몰이'… 필립모리스, “나.꽁.치” 효과는?

  • 작성자 : 홍나나
  • 등록일 : 2021-11-19
  • 조회수 : 525

[CBS뉴스] 권오성 기자(2021.11.17.)

ESG가 사회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겨냥한 경영방식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 이하 PMK)는 최근 ESG 경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담배제조 기업과 ESG 조합은 이목을 끌만 하다. 이러한 동향은 ESG 경영이 경제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기업이든 간에 ESG를 고려하지 않으면 경영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각 분야에서 기업들은 ESG 실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폐비닐을 활용한 원료로 재생 제품을 만든다든가 다회용 컵을 활용한다든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어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PMK 역시 자사만의 ESG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PMK는 백영재 대표 선임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독특한 것은 PMK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표방한다는 점이다.

백영재 대표는 앞서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ESG+P(Product) 구조를 반영했다”며 “P는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가’라는 주제의 사회적 영향력이 ‘어떻게 만드는가’의 영향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 전자담배 라인업을 제시하고 있다. 담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초담배에 대한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하다.

PMK 측은 지난달 ‘나.꽁.치’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 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나.꽁.치는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담배꽁초를 줍는 행사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32만8000여개의 꽁초가 수거됐다.

이와 함께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과 일반담배 전용 공간인 스모킹룸을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제 종료 후에는 필요 공간에 정비 후 영구 기증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했던 ‘그린타이거 캠페인’ 또한 눈길을 끈다. 그린타이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PMK 측은 “물과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본지 측에 전했다.

또 다른 국내 담배기업인 KT&G(대표 백복인) 또한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주요 공급망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잎담배 수확 전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무이자로 선지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회복지, 청년 창업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 : CBC뉴스(http://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