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2021.11.21.)
설립 10주년을 맞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의 잠재력 발굴에 나선다.
21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미래를 이어주고(Connect), 미래 인재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Innovate),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사회적 공감(Appreciate Society)을 이끌어낸다'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핵심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넥스트 그린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올해 초 론칭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에는 새 비전과 핵심가치가 반영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으로 BMW의 선진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가 다양하게 투입됐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주요 업무 및 트렌드와 직무 필요 역량 교육을 제공,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4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강연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9월부터는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전개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 '주니어 캠퍼스'를 라이브 화상 플랫폼 기반의 원격 수업 방식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학생들에게 균등한 과학 창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하반기 출범할 친환경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투-고'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가 2019년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개념을 확대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 파이내셜뉴스(https://www.fnnews.com/news/20211121180604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