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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마다가스카르에 크리스마스 후원물품 전달

  • 작성자 : 홍나나
  • 등록일 : 2021-12-24
  • 조회수 : 618

[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2021.12.24.)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은 지난달 재단법인 숲과나눔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HIVE WOMEN 센터로 면생리대 500개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HIVE WOMEN 센터는 숲과나눔 내 사업인 시민아이디어지원사업의 국제풀씨팀이 운영하는 센터로 마다가스카르에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그날 조합은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 청년봉사활동팀 '봉그젠'과 함께 마다가스카르로 보낼 면생리대를 제작했다.

물품은 전달받은 마다가스카르의 소녀들은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듯 좋아했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또 마다가스카르의 소녀들이 감사한 마음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해 영상으로 보내줬으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하는그날 조합은 아프리카 여성들의 생리빈곤 상황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리빈곤은 월경하는 동안 생리용품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는 상태를 뜻하며, 이는 생존과 관련된 것이고 특히 소녀들이 생리대가 없어서 결석하면 교육받는 데에 지장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에 조합 측은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면 생리대를 후원했다.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국내 깔창 생리대 논란 이후 기업 내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달 지역 봉사자와 함께 면생리대를 제작, 국내.외로 기부하는 '별데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면생리대 기부를 통해 마다가스카르 여성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라며, 국내외 생리빈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재사용 가능한 면 생리대를 기부할 계획"이라며 "매달 진행되는 별데이 활동을 위한 지역 봉사자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