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2025.02.20 15:18(moonsoyo@jejusori.net)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설명회 3월 7일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다음 달 7일 오후 3시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 멀티홀에서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8년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780건(개인 526건, 단체 254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11억7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관심 있는 제주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 기관과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2025년의 주요 변경사항과 신청서 작성 방법,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카카오톡 채널 활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제주 위드 카카오 웹페이지(https://jeju.kakao.com/)를 통해 가능하다.
개인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 소득 12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이다. 단체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교육, 복지, 환경, 고용 등 분야 비영리 단체(법인, 기관, 시설, 사회적경제조직 포함)이다.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 교육/자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사업 범위도 확대됨에 따라 지역 환경단체 등 비사회복지 영역의 단체나 기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리더는 “‘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제주의 즐거운 변화와 이웃의 성장을 응원해 오고 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사회복지 영역은 물론 비영리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제주지역 사회에서 즐거운 변화가 일어나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기준과 신청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홈페이지(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 내 개인 또는 단체는 사연을 작성 후 이메일(kakaoharbang@kakaocorp.com)로 접수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2025년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기존 사회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등 제주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