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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취약계층 먹거리 접근성 ↑"…편의점,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 '강화'

  • 작성자 : 부서연
  • 등록일 : 2025-03-05
  • 조회수 : 83

"취약계층 먹거리 접근성 ↑"…편의점, 사회공헌 플랫폼 역할 '강화'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025-03-03 오전 11:51:44

 

편의점 4사,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참여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 적극 활용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편의점 업계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 매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접근성을 확대하는 공공 인프라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취약계층의 식품 구매 접근성 강화와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올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 공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식품 지원 사업이다.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되며, 가구당 인원 수에 따라 최대 18만원가량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주소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카드 형식의 전자 바우처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건강한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이다.

이달 4일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시·군·구)에 위치한 모든 편의점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며 밥상물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외에도 △아동급식카드 △국민행복카드 △여성 및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바우처 △학교 인근 점포 품질 인증 식품 전개 프로젝트 ‘건강 먹거리’ 등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하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갖춘 편의점만의 강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소비 채널로서 다양한 공익사업들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